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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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광마음연구소

 

 

 

 
작성일 : 09-09-25 11:08
연재를 마치며
 글쓴이 : 김태광
조회 : 557,863  

올해 말이 되면 필자가 출간한 책이 90권이 넘는다. 책을 써오면서 주위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 그들은 '잘 나가는' 사람들이었다.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하거나 작은 식당에서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는가 하면 학생들로 넘쳐나는 학원 등 업종이나 분야도 다양했다. 그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작가인 필자를 부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에게 미약하나마 책 쓰기의 도움을 주기 위해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다. 22회 동안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칼럼 연재를 했다. 섭섭하게도 오늘이 그 마지막 회이다.

세상에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다들 비슷한 표정,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해서 같은 꿈과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은 아니다.

칼럼을 연재하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칼럼을 잘 보고 있다' '처음에는 작가가 되는데 있어 막연했지만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 '진즉에 이런 칼럼이 있었더라면…' '오프라인 강연회를 열면 반드시 참석하겠다' 등의 격려와 칭찬의 메일을 받았다. 사실 그동안 일에 치여 칼럼 쓰는 일이 고단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그분들의 격려와 칭찬이 나에게 '비타민'이 되어주었다.

잠시 오래전 필자의 얘기를 할까 한다.

필자는 현재 작가이자 '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혼자서 책 쓰고 칼럼 쓰고 틈틈이 강연을 다니는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여기에다 잡(job)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현재 기업의 CEO와 전문직업인들에게 책 쓰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시, 에세이, 자기계발서, 어린이 창작동화, 어린이 자기계발서, 청소년 자기계발서 등 90 여권에 가까운 책을 출간했다. 현재 나이가 33세인 것을 감안하면 꽤 많은 책을 펴낸 편에 속한다. 이 모든 것은 '꿈'과 '성공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20대 초반의 나에게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 권 내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래서 온사방이 책으로 가득 차 있는 서점에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 아직도 그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돈 없고 가난했던 탓에 선뜻 책을 사지 못하고 그저 책을 쓰다듬어보고 발길을 돌려야했던 그 시절이. 그때 시집과 소설의 앞날개에 소개되어 있는 저자의 프로필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나도 신춘문예나 문학상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간절한 바람이 생겼다.

그러나 필자는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글쓰기에 대한 기초도 없었다. 다만 '나도 내 책을 내고 싶다'는 간절함 뿐이었다. 그 바람은 매일 치열하게 A4용지 7매를 쓰는 저력이 되었다. 다른 작가들의 책을 미친 듯이 읽고 꼬박 3~4년을 쓰자 실력이 어느 정도 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충남일보 문예작품 공모에 당선되는 등 여러 곳에서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그때 또 다른 바람이 있었는데 기자가 되는 것이었다.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거듭 잡지사의 문을 두드린 끝에 기자가 될 수 있었다. 기자가 된 후에도 퇴근 후 고시원에 틀어박혀 틈틈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글을 썼다. 내 인생을 송두리째 글쓰기에 바쳤던 시기였다. 그때 썼던 글들은 수백 군데의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은 후 바움출판사에서 산문집 《꿈이 있는 다락방》,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로 출간되었다.

중요한 것은 여기부터이다. 내가 몇 년을 미친 듯이 글을 쓰자 조금씩 실력이 늘었음을 자각하게 되었고 스스로 '나도 글쓰기가 되는구나',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런 긍정의 기억데이터가 축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문학상을 받게 되면서부터 긍정의 기억데이터는 성공의 기억데이터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기자가 되고 싶어 여러 잡지사의 문을 두드렸을 때 많은 좌절을 겪었다. 이때 내게 용기를 준 것은 그동안 축적되었던 성공의 기억데이터였다. '그렇지. 지금까지 많은 시도 끝에 성공했잖아.'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계속 도전하게 되었고 마침내 기자가 되었다. 책 출간도 마찬가지이다. 거듭 퇴짜를 맞더라도 '계속 도전하면 반드시 되더라'는 성공의 기억데이터 덕분에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지금처럼 작가가 될 수 있었다.

필자는 대통령, 교수, 국회의원, 음식점 사장, 대기업의 CEO가 부럽지 않다.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내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감기몸살로 고생해도 독서와 책 쓰기는 멈추지 않는다. 육체의 고통도 '내 일'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인기업가의 장점은 한 곳에 매여 있지 않아도 좋다는 것, 출퇴근 걱정에서 벗어났으니 월요일병도 없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위치가 불안해지는 샐러리맨과는 달리 커리어가 쌓인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그 대신 나 자신이 종업원이자 사장인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야 한다.' 여러분 각자가 가진 꿈의 색깔과 크기, 모양이 다르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꿈은 만개할 것이므로. 사람은 배신해도 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멋진 꿈을 품고 반드시 이루기를 바란다.

꿈이 사람을 만들고 새로운 인생을 창조한다. 무엇보다 꿈을 가진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멋있고, 강한사람은 없다.

'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는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라며,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사는 모든 분들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이다. 진정한 꿈을 찾고 가슴 뛰는 삶을 소망하는 사람들은 언제든 환영이다.

그동안 필자의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칼럼을 재미있게 읽고 메일까지 띄워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들에게 신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작가·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 소장) vision_bada@naver.com
                                                                                    영남일보 2009년 9월 25일자


아르마니 09-10-11 12:26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그동안 연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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